[교환학생일기]
미국고등학교 홈커밍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자성입니다!!
이번 마지막 이야기는 바로 홈커밍!!
필리핀에서 프롬은 가봤지만 홈커밍은 처음이라
되게 나름 준비도 하고 기대를 많이 하고 갔어요ᄒᄒ
홈커밍 당일인 금요일!
저희는 단축수업을 마지고 여자 남자 배구 경기가 있었어요
비록 저희 주니어는 졌지만 역시 이기는 팀이 우리 팀 아니겠어요ㅎ
하교 후 한국 친구와 저는 아담스 선생님네 차를 타고 쌤집가서
간단하게 떡볶이와 간식거리를 먹고
오랜만에 먹는 김밥:-)
떡볶이에 찍어 먹으면 꿀맛ㅎ
그렇게 실컷 먹고 저희는
다시 쌤차를 타고 게임 경기를 보러 다시 학교로 돌아갔어요
화장 나름 신경 써서 진하게 했는데.. 생각보다 연하더라고요
학교마다 다르지만, 미국은 홈커밍 가기 전에 미식축구인 풋볼 경기를 하는데
저희는 학교가 작아서 농구 경기로 대신하더라고요
저희 학교와 다른 농구팀의 대결이 있었어요
사실 여자와 남자팀 모두 경기를 하지만
일찍 시작하는 여자 경기는 제가 늦게 가는 바람에... ㅎ
자세히 보시면 홈커밍 가기 전이라
드레스를 입고 경기 관람하는 친구들을 볼 수 있으실 거예요!
농구 게임 중간중간에 제가 속해있는 밴드 친구들이 연주를 해줬는데
흐어 너무 멋있어ㅠㅠ
결과는 역시 우리 학교가 이겨부렸따아!!!!
아!! 저희 학교 홈커밍 학년 대표들이에요!!
프롬 퀸, 킹처럼 홈커밍 때도 각 학년 대표를 뽑고
또 주니어에선 홈커밍 프린스와 프린세스
그리고 시니어에선 킹과 퀸을 뽑더라고요
저기 보시면 저랑 같이 온 한국인 남자애가 이번 2학년 대표가 되었는데요
같은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는ㅎ
오른쪽이 주니어 프린스와 프린세스
그리고 왼쪽이 시니어 킹과, 퀸
시니어 남자는 농구 경기 끝나자마자 입장한다고
옷도 못 갈아입고ㅜㅜ
그래도 잘생겨서 그런지 제일 멋졌어요
학교에서 하는 행사가 모두 마치고
저희는 친구 부모님 차를 타고 진짜 홈커밍 장소로 이동했어요
분위기 짱짱!!
역시 남는 건 사진뿐이라.. ㅎ
사진만 잔뜩 찍었어요ㅎ
이 친구는 정말 몸매가 이쁜 친구인데
청바지를 입으면 핏이.. 정말 워너비 몸매
진짜 제가 사랑하는 친구들:-)
다들 저 잘 챙겨주고 좋아해 줘서 내가 더 고맙고ㅠㅠ
진짜 분위기 잡아보려 했는데.. 맨발 땜에 깬다.. ㅎ
친구들이 춤추는데 걸리적거린다고 다 벗어버리길래
저도 같이 신발을 벗고 춤을 춘다고
맨발이네요.. ㅎ
.
.
.
친구들 덕에 좋은 시간, 추억 만들고 온 것 같아 너무 좋아요:-))
처음에 홈커밍 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 들고
덕분에 잘생긴 친구와 춤도 추고 정말 아름다운 밤이였습니닿ㅎ
현재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생활하는
아담스 학생의 일상 포스팅입니다.
이전글 | 성욱이의 교환학생 이야기 |
---|---|
다음글 | 은주의 교환학생 이야기 |